너의 이름은
2017. 1. 23.
(너의 이름은 만화) 만약, 그때 둘이 만나지 않았다면.manhwa
위에서도 적었지만, '등장인물중 누구 한 명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에 그려본 만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미츠하네 아버님이 세상에 없었다면.. 이라는 전제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봤습니다. 미츠하의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돌아가셔서 이장직을 맡지 못할경우, 생판 남인 이장이 미츠하(in 타키)의 피난설득을 들어줄 리 만무할테니, 이장이 피난권고를 결코 믿지 않는 상황이라면 타키도 미츠하도 무리를 해서라도 거주민들을 조금이라도 피난시키려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결과 타키는 미츠하를 운석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인 '3년 후'의 사당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옳다고 결정을 내리고 타키의 몸속에 깃든 미츠하를 사당에 내버려두고 피난작업을 계속합니다. 그러다 사망하게 돼요. 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