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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의 이름은.' 만화 포스팅을 해왔던 보틀스시입니다.

 

영화 개봉 초기 엄청난 인기와 함께 정말 수많은 2차 창작물들과 내용 떡밥 해석, 팬픽소설 등 다양한 관련 게시글들이 정말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수십개의 만화, 떡밥 게시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와서는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작품들이 올라왔고, 더 이상의 작품수급이 적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개봉 후 한달이나 지난 지금, 확실히 '너의 이름은.'관련 팬픽이나 만화작품들이 적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제 블로그 만화들은 모두 타 사이트에서 퍼오는 작품들입니다. 제가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제가 번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출처가 되는 사이트에서 게시글(만화작품)이 올라오지 않으면 제 블로그에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처음엔 제가 다시 보기 위해서 블로그에 만화를 업로드 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정말 많은 분들께서 들리셔서 만화를 봐주시더군요. 정말 기뻤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하여 매일매일 사이트에 올라오는 족족 블로그에 업로드하였습니다. 물론 업로드는 제가 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만 업로드 했기 때문에 실제로 안 올라온 작품들 또한 꽤 있습니다. 원작자 혹은 번역자분들께서 들으면 서운해하시거나 화를 낼 지도 모르겠지만 재미가 없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하는 작품들은 업로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블로그의 운영목적은 '내가 나중에 다시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올리고 싶은 작품만을 업로드하였습니다.

 

그러다 댓글이 하나 둘씩 달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아마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으실텐데 자신이 올린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면 정말 뿌듯합니다.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관심을 가져주는구나'하고 말이죠.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SNS이거나 혹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하셨더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댓글을 보고 앞으로도 많이 업로드해야지,하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저는 어디까지나 '퍼오는 입장'인지라 퍼올 게시글이 업로드 되지 않으면 블로그에 업로드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일부로 업로드를 안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또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업로드를 못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경우 최대한 빨리 업로드를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오늘은 왜 업로드 되지 않냐는 댓글을 볼 때면 정말 마음이 심숭생숭합니다. 앞서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저는 그저 개인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람이고 이 블로그는 요일을 정해두고 만화를 업로드하는 전문 블로그가 아닙니다. 단지, 만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될 수 있으면 바로바로 업로드하려고 했었습니다. 작품이 많이 올라왔던 개봉초기에는 하루에 몇개씩 쭉 올렸었습니다. 그러다 2월에 접어들어서 작품 수도 적어지고 업로드 되는 만화 또한 적어지니, 당연 제 블로그에도 업로드할 만화 게시글도 적어졌습니다.

 

만화작품이 하루에 하나도 안 올라오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하루에 여러개가 올라오는 날도 있습니다. 

 

제가 보고 퍼오는 곳은 디시인사이드 너의 이름은 갤러리와 루리웹 만화게시판인가요? 아무튼 이 두곳입니다.

 

혹여나 '이 사이트에도 작품이 많은데 이곳에서 퍼와서 올려주면 좋겠다'하는 곳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생각에 생각을 하고 또 생각하고나서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전부터 올려야하나,하고 생각해왔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만화는 있는 한 앞으로도 쭉 업로드 할 것입니다.

 

Q. 만화 안 올리시나요?

 

A. 업로드할 만화가 생기면 올리고, 올릴 여유가 생기면 올릴 거니 기다리시면 됩니다.